함평군의회 정철희 의장은 지난 20일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언론인, 기관 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함평군수 선거에 대한 출마 선언을 했다.

정 의장은 “군수를 중심으로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군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마음을 모아도 모자랄 어려운 시기에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와 많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행정가로서 역량을 보여준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 군정을 이끌어 가는 함평군의회 의원님들, 현명한 군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흔들림 없고 안정적인 군정을 추진할 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오래전부터 군민들의 과분한 성원 속에 함평군수 출마를 권유를 받아 왔으나, 군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할 의회 수장으로서 주어진 책무가 있어 군정에 전념한다는 생각으로 군민들의 요구를 뒤로하고 직분에 충실해 왔다”면서“이제는 군민들의 성원과 시대적 함의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한 그는 “행정조직 최 일선에서 군정을 추진했던 30여 년의 행정 경험, 군민들과 삶의 현장에서 부대끼며 애환을 함께 해 왔던 10여 년의 의정활동 경험이 있다”며“군민 한분 한분의 마음을 모아 하나 되는 따뜻한 함평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철희 의장은 “군민 화합을 최우선 하는 기초를 만들고, 안정과 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군정을 추진하고, 군민의 뜻을 반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산 고령화 대책 등 당면한 현안들을 추진하겠다”면서“아울러 공무원들이 전문적 자질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철희 의장은 함평읍 출신으로 조선대 법학과 졸업, 함평군 민주당 지역위원회 부 위원장, 함평읍 초등 통합 총 동문회장, 함평군 지우회 회장, 함평군 축구·탁구협회 회장, 함평군의회 6·7대 제8대 상반기 의장, 직장협의회장, 재난 안전 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희망신문 전남희망신문 기자 webmaster@jhnews21.co.kr 전남희망신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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