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 개최

26일 부터 2,000여명 참가...전국 최초 군단위 천하장사 씨름대회

전남희망신문 승인 2012.11.20 16:05 의견 0

   
 
영광군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 동안 영광스포티움에서 ‘2012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축제는 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 한씨름 큰 마당 왕중왕전, 세계씨름 친선 교류전, 천하장사전 등 6개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2년도 씨름대회를 총 망라하는 마무리 대회로 KBS한국방송, MBC스포츠플러스, KBSn스포츠 방송3사에서 전 경기를 중계 방송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씨름 대회인 만큼, 많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 메카 군으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름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민족의 전통경기로 농경사회에서 마을간에 힘을 자랑하는 남자들이 넓은 모래사장에서 힘을 겨뤄 온 경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천하장사 씨름대회는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면서“장사들의 힘과 고함소리, 화려한 기술 등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어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하장사 10회 등 47회 우승한 화려한 경력의 이만기 선수가 해설가로, 천하장사 우승 후보인 황규연, 김경진, 이재혁, 이슬기 선수 등 힘과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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