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영재교육원, 마음에 쏙 드는 영재특강 실시

전남희망신문 승인 2020.11.24 09:46 의견 0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 완)은 지난 21일 함평 영재교육원 초등과정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에 쏙 드는 영재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을 3개 분반으로 나눠 프로그램별로 2시간씩 충분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수학 보드게임, 엔트리, 수학·SW융합 언플러그드 활동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운영된다.

수학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보드게임의 방법을 익히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엔트리는 대장장이 키트를 활용하여 아두이노를 보다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다양한 코딩을 실습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수학·SW융합 언플러그드 활동은 수학적 사고와 다양한 융합적인 사고를 언플러그드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 영재전담교사 교사는 “영재교육원에서 배웠던 영역이지만 다른 방식과 다른 선생님이 지도하기 때문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교구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체험에 대한 만족도 높아 보인다. 다음에도 현직의 우수한 교원을 초청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완 교육장은 “당신이 단 하나의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철학자 에밀 샤르티에의 말이 있다. 창의성은 다른 관점을 보고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탄생한다는 말이다. 다양한 체험이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이는 창의적인 사고와 연결이 될 수 밖에 없다. 우리 함평의 인재들이 다양하고 유연한 사고를 지닌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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