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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칼럼 / “자치단체 적폐청산(積弊淸算), 새로운 세상 열어야한다...”
전남희망신문 기자  |  webmaster@jh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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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30  1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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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우 대표

최근 정부는 출발의 불평등, 우월적 지위 남용, 권력유착, 사익편취 등 3개 분야 총 9개 과제를 생활적폐 청산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그 대상은 유치원(학사) 비리, 취업준비생에게 배신감과 박탈감을 안겨준 공공기관 채용 비리, 공공분야 불공정 갑 질, 보조금 부정수급, 지역토착 비리, 편법·변칙 탈세, 요양병원 비리, 재건축·재개발 비리, 안전 분야 부패 등이 선정됐다.

적폐란 힘을 소유한 자가 사욕을 채우기 위해 온갖 부정과 비리를 자행해 축적된 폐단으로 우리사회에 만연된 부정과 비리 등을 말한다.

이러한 문제점과 악습을 깨끗이 정리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폐청산(積弊淸算)이 이뤄져야 한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지난 2011년 함평군 보조금 부정수급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진정서가 접수되어 조사에 착수했다.

단체장이 바뀌지 않았으면 수면위로 불거지지 못할 뻔한 의혹의 사건이다.

보조금 부정수급과 같은 생활적폐는 우리 사회를 좀먹는 잘못된 관행들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간다.

4인가구를 가정으로 한 연봉 4천만원 직장인이 1억을 저축하려면 30.6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수억 원 대 군 보조금을 특정인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한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군민들은 공분과 허탈감에 빠져들게 자명하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또 검찰이 축사 보조금 등 과거의 사례와 같은 수사 결과물을 내 놓는 다면 청와대에 청원을 해서라도 명백히 밝혀야 하고 적폐청산의 대상이 검찰로 향하게 될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지자체 적폐청산에 힘을 얻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

또 현 집행부도 측근정치를 하거나, 이익집단에 끌려 다니거나, 타협을 한다면 개혁을 위한 적폐청산의 동력이 상실되고 말 것이다.

아울러 힘을 가진 자를 무조건 비난하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도 적폐일수 있다.

힘을 가진 자가 정의롭지 못하면 비난하기에 앞서 스스로가 반면교사로 삼아 올바르게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것도 필요하다.

함평군의 특정 세력들이 현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1심 선고 영향에 따라 노골적으로 내년 재선거 준비를 한다는 여론을 퍼뜨리고 있다.

이런 행동은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무례한 행동이다. 민심을 흉흉하게 하고 갈라놓는 행동은 용서받지 못할 처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최소한 지역의 리더 자가 되려고 한다면 상대방의 아픔도 나눌 줄 아는 역량이 필요하다.

정치적인 줄타기를 이용해 현재에 왔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로지 내 욕심만을 위해 지역민심을 조장한다면 그 또한 적폐 대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누구라고 거명을 하지 못하지만, 털어서 먼지 나지 않은 사람 없고 과거 범죄 경력으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적폐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자기 합리화에 빠져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은 가운데 상대방만을 인신공격한다면 우리사회는 암흑의 세계로 변하고 만다.

자신의 적폐를 청산하는 것은 양심회복이라는 말로 표현이 가능할 것이다. 마음에는 양심(良心)과 사심(私心)이 있는데 양심은 본심이고, 사심은 욕심이다.

인간의 모든 죄악은 양심을 저버리는 것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사심을 버리고 양심을 되찾기에 전념해야 한다.

이에 적폐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 적폐가 청산되지 않고서는 상생하는 사회, 생산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가 없다.

적폐는 편파, 불공정, 상극 등 부정적인 요소만을 양산하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편파적인 사고는 불공정한 판단을 낳게 하고, 이로 인해 갈등과 반목이 조장되어 상극적인 상황이 초래된다.

흔히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는 말을 한다.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잇속 챙기기에만 혈안이 된 경우를 두고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적폐는 부당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과 가까운 지인(知人)만을 위해 좋은 상황과 위치를 만들려는 욕심에서 발생한다.

속인다고 해서 영원히 속일 수는 없으며,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이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 언제나 사사로움이 없고 치우침이 없이 지극히 공정하고 떳떳해야 한다.

이제는 더 이상 본인을 위한 정치적인 노름이 아닌, 진정으로 군민을 섬기는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 때이며, 그렇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러내겠다는 의지와 모든 것에 승복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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