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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대동면 월송리 주민 등, ‘함평 골프장 건설’ 반대 입장 분명”“건설사, 원주민들의 피땀 흘린 삶의 터전을 짓밟는 골프장조성 사업 당장 중단하라”
전남희망신문 기자  |  webmaster@jh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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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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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대동면 월송리 주민 등이 함평군청 앞에서 ‘함평 아델리아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함평 아델리아 C.C(회원제 27홀)는 대동면 금곡리 일대 부지 166만여㎡에 사업비 66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행자는 베르힐 컨트리클럽(주)이다.

주민들의 호소문에 따르면 “대동면은 함평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환경이 잘 보존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멸종위기동물 1호인 황금박쥐,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먹황새, 검독수리, 수달이 서식하고 팽나무, 느티나무, 개서어나무의 줄나무(제108호), 금산리 방대형고분, 금성 산성, 고인돌군락지, 함평향교, 월산사 등 문화유적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친환경적인 지역이다”고 밝혔다.

또 나비골 월송 친환경영농조합법인(전대표 오관수)은 “친환경농법에 대한 '뚝심' 하나로 지난해 12억 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며 “27농가(52㏊)에서 시작한 영농조합은 현재 밀 141농가(430㏊), 벼 50농가(110㏊)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농조합은 “땅 심을 기르기 위해 볏짚을 사용하고, 녹비작물 파종, 유기질 비료 살포로 유기물 함량을 높여 생산성을 개선하고 온탕소독을 통한 친환경 종자를 미생물제제로 키워 건전생육을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iCOOP 생협 과 유기농산물 약정협약을 맺고 전량을 계약재배로 출하해 안정적은 판로를 확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친환경 농업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 벼 뿐 만 아니라 밀, 팥, 단 호박 등 까지 품목을 늘려 지난해 벼 470t, 밀 1.155t 등 총 1,162t을 생산해 23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월송 마을 주민들은 “이러한 삶의 터전인 현재의 부지에 난개발로 환경과 산림훼손, 지하수 고갈 위험 등 당장 마을에 막대한 피해가 직면한 상황으로 골프장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프장 건설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 현재 절대농지를 포함시켜 설계를 많이 변경 하였으며, 환경영향 평가 시 주민참여 공청회를 하지 않았다. ▲ 절대농지를 포함시킴으로 인해 농가 소득이 감소한다. ▲ 행골 저수지 보존과 저수지 진입로를 그대로 보전하기 원한다.

▲ 골프장으로 인하여 친환경 유기마을 및 유기인증을 받기에 어려움이 있고 골프장의 오염된 농약, 비료사용으로 마을 용수로에 모든 골프장 배출수가 들어와서 유기 인증이 취소되고 양봉의 경우 농약살포로 벌이 모두 죽는다. ▲ 골프장에서 지하수 개발을 하여 마을의 지하수 고갈 및 지반침하의 우려와 함께 환경적 문제가 있다.

▲ 골프장 부지가 마을, 농지, 축사에 너무 가까워 농약 및 골프공이 날아올 위험이 있다. ▲ 골프장 조성공사 기간 중 장마기 집중호우 시 홍수 및 산사태의 우려가 있으며 인근 축사의 경우 발파 및 공사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 골프장 공사 시 비산먼지 발생으로 하우스 및 농작물 피해 예상된다. ▲ 나비골 월송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농산물을 취급 및 저장을 하고 있으므로 인증이 취소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 된다.

나비골 영농조합 법인 관계자는 “민간 골프장 건설이 어떠한 공익성이 있어 토지를 수용 하고, 인가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원주민들의 피땀 흘린 삶의 터전을 짓밟게 되는 이 사업을 주민들을 이해시키지 않고 비방과 날조로 몰아가며 강행해야 하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고, 건설사는 주민들에게 토지매매를 독촉하고 강제수용 된다는 등 협박 하지 말고 사업추진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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