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희망신문
오피니언칼럼
대표 칼럼 / “집회 문화, 정당성 확보가 중요하다”
전남희망신문 기자  |  webmaster@jhnews21.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14  14:11: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정창우 본지 대표

최근 함평군 대동면에 골프장 조성을 위해 ‘실시계획인가’ 행정절차 과정에서 골프장 조성 부지 인근 일부 주민들이 군청 앞에서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그리고 도로변에 수많은 현수막, 지역 상가 호소문 전단지 배포, 언론사에 보도자료 제공 등을 통해 골프장 건설 반대와 이윤행 함평군수를 비난하는 일들이 병행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군민들은 이 모든 행위가 골프장 건설 반대를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이윤행 함평군수를 비난하기 위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골프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골프장이 들어서서 원주민들의 삶이 파괴되고 그동안 피땀 흘려 친환경농법을 통해 일궈놓은 이미지가 훼손된다면 이는 분명히 막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골프장 조성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러나 모든 사업은 양면성이 존재하고 행정 절차가 있다. 적법한 방법으로 사업 시행자가 사업 신청을 하는데 무슨 근거로 함평군이 중단시킬 수 있을까?

만약, 함평군이 적법한 사업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골프장 조성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반려 한다면, 사업 시행자는 막대한 돈을 투자했는데 순순히 받아들일지 의문스럽다.

당연히 사업 시행자도 함평군을 상대로 법적인 대응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상황에서 함평군수가 직권으로 어떤 사업은 신청을 받고, 다른 사업은 받지 않을 수 있을까? 군수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사안임을 군민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골프장 조성사업을 놓고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은 이윤행 군수가 주)대성베르힐 건설사의 입장만 고려하고 절차와 법규를 무시한 채 군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 골프장 건설 사업과 이윤행 함평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주민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군민 대다수는 군정혼란과 지역민간의 갈등을 봉합하는 길은 재선거를 치르는 일이 없어야 하고, 긍정적인 재판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특히, 이윤행 함평군수가 취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지방세 세수 증가, 농어민 수당 올 하반기 지급, 사포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 젊은 군수로서 역동적으로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군민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설령 군정에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혹은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남의 허물과 아픔을 들쳐 내어 공론화 하는 것을 군민들이 바라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이윤행 함평군수도 재판에 계류 중이라 심적으로 편안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객관적으로 불가능하고 업무 공백이 우려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당선 무효 형을 받고 상고를 한 상태이지만, 그 결과는 누구도 예단 할 수가 없다.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오기 전 까지는 군수 직이 유지되며, 인사권 또한 군수의 고유 권한이다.

함평군민이라면 이윤행 함평군수의 송사에 대해, 아니 한 인간으로서의 아픔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기다리는 게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아닐까 싶다.

함평군민들은 호락호락한 분들이 아니다. 모든 사안을 현명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군민이라는 사실을 정치적 리더 자들이 간과해서는 안 되며, 자칫 망신을 당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옛날 말에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다”, 잘못을 하면 벌을 받고 잘하면 상을 받는 게 세상살이라는 의미이다. 인가응보, 사필귀정의 한자성어와 유사하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행위의 선악에 대한 결과를 후에 받게 된다는 말로 흔히 죄 값을 치른다는 개념을 나타낼 때 쓰이는 한자성어이다.

사필귀정 (事必歸正)은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게 마련이라는 뜻으로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스스로가 악행을 뿌린 주체자임을 자각 하기란 쉽지 않다.

또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는지? 대부분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의 말은 '네가 나쁜 짓을 했으니 당해도 싸다.' 라는 메시지를 말하는 것은 아닐 듯싶다.

이 모든 것을 내가 만들어왔기 때문에 악행을 멈출 수가 있고, 선행을 증진 시킬 수가 있는 주체자임을 알라는 뜻으로 생각한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었다면 팥이 나듯이 남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면 언젠가는 나 또한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는 주민들로서 당연히 할 수 있다.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명분아래 이윤행 함평군수를 흠집 내기 위한 수단과 다른 목적을 갖고 집회를 여는 것으로 오해를 낳지 않도록 집회문화 정당성 확보가 중요할 것이다.

전남희망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함평군, 서울시와 상생협약 체결…‘서울-지방 양극화 해결 협력 키로’
2
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 수년째 무료급식 봉사활동 ‘훈훈’
3
함평영화학교, 호남권 발달장애인기능 경기대회 봉제 부문 은메달 수상
4
(사)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 인재양성기금 100만 원 기탁
5
“함평 아델리아 C.C 절차대로 추진”… 사업자 이익 대변 주장 ‘사실무근’
6
“함평 아델리아 골프장 조성산업, 지역민 갈등 심화 우려”
7
“5월 가정의 달, 행복 교향곡”
8
대표 칼럼 / “집회 문화, 정당성 확보가 중요하다”
9
“함평 대동면 월송리 주민 등, ‘함평 골프장 건설’ 반대 입장 분명”
10
자주빛 자운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25-802] 전남 함평군 함평읍 중앙길 142 (기각리 914-2)   |  대표전화 : 061)324-8700  |  팩스 : 061)322-1358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80   |   등록연월일 : 2012.6.20   |   발행연월일 : 2012.6.28   |  간 별 : 인터넷 신문
발행인 : 정창우  |  편집인 : 정창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창우
Copyright © 2011 전남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hnews21@hanmail.net